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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최진실 가족의 비극 '이젠 제발 그만…'

영정속 최진실



고 최진실·최진영 남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데 이어 최진실의 전 남편 조성민까지 자살로 생을 마감하면서 이들의 가족사에 비극이 더해졌다.

1988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을 통해 데뷔한 최진실은 2000년 다섯 살 연하의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과 화촉을 밝혔다.

그러나 2002년 조성민이 "이혼하고 싶다"며 기자회견을 연데 이어, 사업 실패와 불륜·가정 내 폭행 의혹 등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결혼 3년 9개월 만인 2004년 파경을 맞았다.

최진실은 이혼 후에도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 히트작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이어갔으나, 고 안재환에게 사채 빚을 제공했다는 루머 등으로 고통스러워하다 2008년 10월 당시 40세의 나이로 서초구 잠원동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이듬해 8월에는 경기도 양평에 안치된 고인의 유골함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22일 만에 검거된 40대 남성은 "최진실이 꿈에 나타나 이장을 부탁했다"고 주장했으며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영정속 최진영



연이은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2010년 2월에는 남동생 최진영이 논현동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두 조카를 친자식처럼 양육하며 연예활동 재기를 다짐하고 있었기에 비보는 더욱 갑작스러웠다.

그리고 3년 뒤인 1월 6일 조성민 역시 도곡동 아파트에서 생을 마감했다. 불과 5년 사이에 엄마와 외삼촌, 아빠를 모두 떠나보낸 환희·준희에 대중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권보람기자 kwo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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