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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야해서 보도불가’라더니···다이애나 약혼전 사진 속 남자 밝혀져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보도불가' 판정을 받았던 고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의 과거 사진 속에 등장한 남성이 1920~30년대 영국 총리를 지낸 스탠리 볼드윈의 증손자 애덤 러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ABC방송이 영국 도싯에서 사슴농장을 운영하는 러셀과의 4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통해 확인됐다.

러셀은 당시 사진을 더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미 당신들이 한 장 가지고 있지 않느냐"며 "그건 수년 전 일이고 지금은 머리가 조금 더 짧기는 하지만 나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BC방송은 왕실 전기작가 앤드루 모튼의 말을 인용해 이들 둘은 단지 친구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한 개인 소장가가 7년 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데일리 미러에서 사들인 문제의 이 사진은 오는 17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경매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