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영남권 국도 공사 4건 발주

부산국토관리청, 국도공사 4건 발주

부산국토관리청은 2019년까지 총 사업비 3616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하동-화개 국도건설공사 등 4건의 신규사업을 발주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사업비 900억원을 투입해 올 4월 착공 예정인 하동-화개(9.30㎞) 국도건설공사는 하동군 악약면 미점리에서 화개면 탑리까지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고 국도 2호선, 지방도 861호선·1003호선·1023호선·865호선 등과 서로 연결시킨다.

또 창원시 도심부 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귀곡-행암 구간(6.9㎞) 4차로 우회도로 건설공사는 사업비 1909억원을 들여 올 4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시행 중인 소사-녹산, 석동-소사 공사구간을 연계한다.

공사 중인 안동~길안 국도건설, 상주~영덕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과 연계한 기계~안동4(4.9㎞) 국도건설공사는 35호선 국도를 신설 및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현재 실시설계 중인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조성공사의 착공에 앞서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진입도로(2공구.1.58㎞) 건설공사를 조기에 추진해 국가산업단지 연결 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