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가 성능을 대폭 강화한 라인업을 추가했다.

최고급 세단인 XJ 3.0 수퍼차저 모델,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F 3.0 수퍼차저, XF 2.0 가솔린 모델을 7일 출시했다. 기존 XJ 3.0 디젤, XJ 5.0 수퍼차저, XF 2.2 디젤, XF 3.0 디젤, XFR에 더해 라인업을 강화해 고급 세단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3.0 수퍼차저와 2.0 가솔린 모델은 첨단 다운사이징 엔진 기술력과 ZF 8단 자동변속기를 조화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보인다. 3.0ℓ V6 DOHC 수퍼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m이며 0~100㎞/h 가속 시간이 5.9초에 불과하다. 또 스프레이 가이드 직분사 시스템을 적용해 출력을 높이는 동시에 연비를 개선했다.

터보엔진의 XF 2.0 가솔린은 즉각적인 엔진 반응, 민첩한 핸들링, 정숙성이 특징으로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4.7㎏.m에 0~100㎞/h 가속 시간은 7.9초다.

2013년형 XJ 3.0 수퍼차저 SWB 모델이 1억3400만원, LWB 모델이 1억4380만원이며 XF는 3.0 수퍼차저 7620만원, 2.0 가솔린 65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