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에 이진욱과 조윤희가 출연한다.

지난해 유인나·지현우 커플을 탄생시킨 '인현왕후의 남자'의 김병수 감독과 송재정·김윤주 작가가 다시 뭉친 이 작품은 주인공 박선우가 2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얻게 되면서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로 이진욱과 조윤희는 각각 시간여행자 박선우와 그의 후배 기자 주민영 역을 맡는다.

CJ E&M의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진욱·조윤희씨의 열의가 벌써부터 대단하다"면서 "국내 드라마 팬들에게 이미 검증 받은 제작진과 두 배우의 호연이 더해져 '인현왕후의 남자'를 뛰어넘는 시간여행 드라마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총 20부작으로 9일 크랭크인에 돌입하는 이 작품은 박신혜·윤시윤 주연의 '이웃집 꽃미남' 후속으로 3월 방영된다.

/권보람기자 kwon@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