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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영화 '남쪽으로 튀어' 김윤석 "오연수에 반했다"

▲ 영화 '남쪽으로 튀어'의 남녀 주연배우 김윤석·오연수가 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웃음으로 답하고 있다. /현창익기자



김윤석이 오연수에게 마구 하트를 날렸다.

김윤석은 8일 열린 새 영화 '남쪽으로 튀어'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아내로 출연한 오연수를 향해 "(오연수가 출연한) 드라마 '달콤한 인생'을 보고 홀딱 반해 팬이 됐다. 앞으로 멜로물에서 다시 연기해보고 싶을 정도 "라고 애정 가득한 찬사를 쏟아냈다.

그러나 "단아한 외모와 달리 영화속 캐릭터처럼 터프한 일면이 있더라. 내가 만난 여성들 가운데 가장 강하다"면서 "아들과 통화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다 무서웠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김성균에 대해서도 폭로를 멈추지 않았다. "촬영지에서 동네 개들을 잘 보살피는 모습을 보고 의아했는데, 알고 보니 보신탕집 아들이었다"고 밝히자 동물애호가로 유명한 연출자 임순례 감독은 "그 사실을 알았더라면 (김성균을) 캐스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들의 대화에 잠시 당황한 김성균은 "부모님이 오래전 보신탕집을 운영하셨다. 지금은 누구보다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신다"고 해명해 제작발표회장을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윤석은 각본 작업에도 참여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임 감독은 "김윤석이 워낙 아이디어가 풍부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며 "김윤석 본인은 영화 크레디트에 이름 올리는 것을 사양했지만 많은 부분에 참여했으므로 올리는 게 맞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일본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이 영화는 386 운동권 출신의 무정부주의자 최해갑 가족이 외딴 섬으로 이주해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달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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