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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DNA 감식'으로 6년전 성폭행미수 사건 해결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힌 40대 남성이 저지른 과거의 범죄사실이 DNA 감식으로 드러났다.

8일 경기도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도 포천시에서 금전 문제로 자신의 친형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47)씨를 구속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전과 6범인 A씨의 DNA 감식을 의뢰했으며 국과수는 의외의 결과를 알려왔다.

A씨의 DNA가 과거 발생한 강간치상 사건 용의자의 것과 일치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2006년 7월 양주시 도락산 등산로에서 한 남성이 50세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있었다.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이 귀를 물어뜯는 등 격렬히 저항하자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당시 경찰이 단기간 내 용의자 검거에 실패하면서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그러나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의 등산복 상의에 혈흔을 남겼고, 경찰은 DNA를 확보했다.

이 DNA 정보가 6년 넘게 처리 안 되고 남아있던 사건 해결한 것이다.

포천경찰서는 지난해 12월10일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양주경찰서에 이를 통보했다.

경찰은 현재 의정부교도소에 가둔 A씨를 강간치상 혐의로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성폭행 미수 사실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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