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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佛 90대 노인 양로원비 못내 쫓겨나



최근 프랑스에서 90대 노인이 양로원비를 내지 못해 엄동설한에 쫓겨났다.

이 노인은 파리 외곽의 샤빌에 위치한 사설 양로원에서 지난 2년간 거주해 왔다. 하지만 양로원은 노인이 4만 유로의 양로원비를 내지 못하자 그를 샤또덩에 있는 한 병원 응급실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7일 소식을 접한 오-드-센느 도청은 관계 기관에 조사를 요청했다. 이에 양로원 책임자 리샤르 클라브리는 "경솔한 결정을 내린 데 대해 후회한다"며 사과했다.

사회보건부의 미셸 들로네이 차관은 "이번 일은 심각한 과오"라면서 "해당 양로원이 인간의 권리와 존엄성을 침해했다"고 말했다.

노인의 아들인 알랭 프루스트도 7일 프랑스 라디오 채널인 RTL에 출연, "양로원이 가족에게 알리지도 않고 어머니를 짐과 텔레비전과 함께 버렸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금 문제가 있었지만 양로원이 이렇게 행동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노인은 앙토니의 사설 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크-알렉상드르 브렁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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