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간 정전대비 대응훈련

10일 오전 10시 전국에서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이 열린다.

정부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전 국민을 상대로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예비전력이 200만㎾ 미만인 '경계'상황을 가정함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경보가 울리면 각 공공기관과 기업 및 가정은 긴급 절전을 하고 비상발전기를 가동해야 한다.

자율 훈련이므로 주민 대피나 교통 통제는 없으며 병원 진료와 교통 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다만 3호선 양재역에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실제 훈련이 벌어지면서 지하철 이용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훈련 상황은 방송 3사를 비롯한 주요 라디오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장윤희기자 un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