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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코봉이' 장재영 외식사업가 변신



SBS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에서 '코봉이'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장재영이 외식 사업가로 변신했다.

그는 논현동의 한 호텔 1층에 자신의 별명을 딴 '코코하우스'를 지난해 개업해 운영하고 있다. 장재영은 명의만 올려놓는 일반적인 연예인 사업가와 달리 150평 규모의 패밀리 레스토랑인 이 곳에서 스테이크·파스타·피자 등 다양한 메뉴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장재영은 "내가 투자한 레스토랑인 만큼 메뉴 개발에서 고객 서비스까지 직접 참여해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어린 시절부터 요리가 취미여서 적성에도 잘 맞다"고 밝혔다.

호텔에 위치한 패밀리 레스토랑이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주변 지역에 입소문이 일기 시작했다. 특히 장재영은 직접 요리를 서빙하고, 이 곳에서 진행되는 행사의 사회자로 자원해 나서기도 해 더욱 고객의 발길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편 MBC 신인 개그맨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장재영은 현재는 JTBC 영화 정보 프로그램 '팝콘과 나초'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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