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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법조인 추정 남성 2명이 성추행" 신고 접수...경찰 수사 착수

술집 여종업원이 법조인으로 추정되는 남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시내 모 술집에서 일하는 A(20·여)씨는 지난해 12월29일 자정쯤 손님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손님으로 온 남자 2명이 치마를 들추고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면서 "이들은 서로 판사와 변호사라고 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들이 술집을 나선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일행 중 한 명이 신용카드로 술값을 결제한 사실을 확인했다.

카드 이용자 신분은 오는 14일쯤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가해자가 실제 법조인인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신용카드 사용내역에 대한 결과가 나오면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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