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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염산누출 4시간 지나서야 신고…대기 토양오염 아직 없어

지난해 경북 구미 불산 누출 사고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인근 상주에서 발생한 염산누출 사고 업체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13일 대구환경청 등에 따르면 다행히 아직까지 이번 염산 누출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나 주변지역 오염 문제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12일 이른 아침 발생한 이번 사고에 대해 주민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

사고 당시 현장의 공장 관계자는 경찰이나 119에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국에 따르면 오전 7시께 일어난 사고를 공장 관계자가 30분 뒤 인지했지만 신고는 오전 11시를 넘겨서야 인근 주민을 통해 접수됐다.

올들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한파 속에서도 위험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소홀히 했고, 은폐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지역 주민들은 혼란과 공포에 휩싸였다.

정부와 소방당국은 만약의 2차 오염 가능성에 대비해 인근 하천과 마을 수질, 대기 등에 대한 환경오염도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경찰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식을 통해 공장 관계자 등을 불러 사건의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고 공장은 지난 2010년 10월 23일에도 실외 폐가스 처리 과정에서 원인미상의 폭발사고로 직원 1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사고 지역 농민과 축산업자, 가스공사 등은 농축산물과 시설 등에 악영향이 있지 않을까 두려움에 떨고 있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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