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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50대 이상 "재산 모든 자식에 고루 나눠줄 것"

50대 이상 10명 중 7명은 재산을 아들·딸 구분 없이 모든 자식에게 고루 나눠줄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유산상속 동기변화 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만 50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재산 상속 방법'을 설문 조사한 결과 65.8%가 '모든 자녀에게 고루 상속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15%는 모든 자녀에게 주되 장남에게 더 많이 상속하는 형태를 택했고, 5.3%는 효도한 자녀에게 주겠다고 밝혔다.

장남에게만 유산을 남기겠다는 대답은 4.8%에 불과했으며 6.9%는 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생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유산을 고루 배분하겠다는 대답의 경우 서울에서 비율이 72.9%로 가장 높은 반면 충청도에서 55.2%로 가장 낮았다.

유산 상속 시점은 40.9%가 '죽기 전 적당한 시기'에 나눠주겠다는 입장인 반면 23.5%는 유언 등을 통해 사후 상속을 생각하고 있었다.

연구원은 "저출산 시대 적은 수의 자녀에게 평등하게 유산이 나눠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형태가 대대로 반복되면 사회적 차원에서는 부의 불평등이 확대·재생산될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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