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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아이들 비만, 부모한테서 대물림"

아이들의 비만이 부모의 비만 유전 등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 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팀은 초등생 1502명을 대상으로 조사 시점 당시 비만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이후 2년 동안의 체질량지수(BMI)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1학년 아이들의 경우 비만할수록 부모의 BMI지수가 높았으며, 군것질도 자주 했다.

반면 4학년 아이들은 부모의 높은 BMI지수와 잦은 군것질 외에 짧은 수면시간, 부모의 낮은 소득, 고지방식, 잦은 결식 등이 비만도를 높이는 추가 요인으로 지목됐다.

3학년이 된 아이들의 경우 이런 BMI지수 변화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연구팀은 비규칙적인 운동의 증가, 짧은 수면시간, 낮은 가구 소득, 부모의 높은 BMI지수 등을 꼽았다.

연구팀은 낮은 가구소득과 높은 비만도의 연관성에 대해 ▲아이들의 식생활 습관에 대한 통제가 이뤄지지 않고 부모가 이에 관대한 점 ▲아이들이 집 주변의 패스트푸드 등을 통해 고칼로리 고지방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 ▲집 주변에 안전한 놀이공간이 제한돼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강 교수는 "부모가 갖고 있는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이 비만한 아이한테 대물림된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상당수는 가정에서 통제가 가능한 만큼 부모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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