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 및 나누기, 비정규직 차별 근절, 대화와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등을 통해 고용률 70%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용부는 14일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진행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로드맵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정책 추진과제로 청년·여성·장년 등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고용안전망 확충, 비정규직 보호 강화, 고용안전망 확충, 촘촘한 고용서비스망 구축, 평생 직업능력 개발, 임금체불 등 기초질서 확립, 상생의 노사 구축 방안, 일자리 중심의 국정 운영체계 마련, 재정 일자리 지원 사업의 효과성 제고 등이 로드맵에 포함됐다.

이에 대해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고용부는 일자리를 늘리고 지키고 올리자는 '늘·지·오' 정책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스펙초월 채용시스템, 장시간 근로개선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비정규직 차별 근절 등 35개 공약사항 이행 계획도 보고했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대책과 관계 부처간 협력 방안, 노사정 등 사회적 대타협 방안 등도 논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