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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50대 이상 부모 66% "재산 모든 자식에게 골고루 나눠줄 것"

50대 이상 부모 10명 중 7명 가량은 보유 재산을 아들·딸 구별없이 모든 자식에게 골고루 나눠주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보건사회연구원이 내놓은 만 50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유산상속 동기변화 전망과 정책과제'에 따르면 응답자의 65.8%가 모든 자녀에게 고루 상속하겠다고 답했다.

차등 상속하겠다는 응답자의 15%는 모든 자녀에게 주되 장남에게 더 많이 상속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다. 사회에 환원할 생각도 있다는 응답은 6.9%였다.

응답자 5.3%는 효도한 자녀에게 주겠다고 밝혔으며 장남에게만 주겠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4.8%에 그쳤다. 특히 딸을 제외하고 아들들에게만 고루 나눠주겠다는 응답자는 2.2%로 극소수였다.

고루 배분하겠다는 응답자의 지역은 서울 거주자가 72.9%로 가장 높은 반면 충청지역이 55.6%로 가장 낮았다. 장남에게만 상속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전라도와 경상도에서 각각 7.2%, 6.5%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보사연은 "8년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해보면 '균등 유산' 비율은 크게 증가한 반면 '장자 상속'을 고집하는 경우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사회 전반의 뚜렷한 의식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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