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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내 PC 바이러스는 불량 백신 때문?···42% 악성코드 탐지·치료 못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백신 프로그램 중 무려 40% 가량이 악성코드를 탐지·치료하는 능력이 없는 '불량 백신'으로 드러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국내에서 제작·유통되는 백신 프로그램 168종(유료 143종·무료 25종)을 대상으로 성능 시험 실태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41.6%에 해당하는 70종이 악성코드 탐지·치료 기능이 전혀 없는 불량 백신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러한 불량 백신은 방통위가 실험 대상으로 진행한 3000개의 악성코드 샘플 중 단 한개도 찾아내지 못했다.

또 6종(3.6%)은 1000개 미만의 악성코드만 탐지·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에 유통되는 백신 가운데 절반가량이 불량 제품인 셈이다.

클린시스템 환경에서 정상 파일을 악성코드로 잘못 인식하는 오탐제품도 31종(18.5%)에 달했으며 서비스 중단, 설치오류, 실행오류로 아예 조사 진행이 불가능한 제품도 29종(17.3%)에 이르렀다.

반면 내주치의 닥터(KT), 네이버 백신(NHN), 노애드2+(미라지웍스), 바이러스체이서 8.0(SGA), 바이로봇 Internet Security 2011(하우리), 알약(이스트소프트), B인터넷클린(SK브로드밴드), nProtect AVS 3.0(잉카인터넷), U+ 인터넷 V3(LGU+), V3 365 클리닉(안랩), V3 Lite(안랩) 등 10개사 11종은 우수 백신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성능미달, 오탐, 미동의 설치 백신 80종에 대한 조사 결과를 해당 업체에 문서로 통보하고 개선 후 회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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