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금난새가 대중적인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

금난새는 30일~다음달 2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뮤지컬, 오페라, 재즈, 영화와 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감상할 수 있는 '금난새 페스티벌'을 연다. 그가 전체 공연의 지휘와 해설을 하고, 충무아트홀 상주 단체인 유라시안 필하모닉이 연주를 맡는다.

30일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박은태·김소현·손준호가 '오페라의 유령' '노트르담 등 파리' 등의 뮤지컬 넘버를 선사하고, 31일에는 소프라노 김성혜와 이지은, 테너 이재욱이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다음달 1일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준서와 그가 이끄는 재즈트리오가 출연해 거쉰의 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2일 마지막 공연은 영화 음악과 함께 발레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을 들려준다. 문의: 02)2230-6601

/김민준기자 mjkim@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