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만들기사업 '컨트롤 타워' 가동

마을 만들기 '컨트롤타워' 가동

위원회 오늘 첫 회의

부산지역 마을 만들기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마을 만들기 위원회'가 16일 첫 회의를 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마을 만들기 위원회는 부산시 3급 이상 공무원 7명, 시의원 2명, 분야별 전문가 8명, 시민사회단체 인사 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시는 '다 함께 행복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비전으로 자치, 자활, 자립 마을 만들기 3대 목표를 설정할 예정이다.

또 마을 만들기 토대 마련, 안정화, 확산 등 3단계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올해 상반기 중 도시재생특별법이 제정될 것에 대비한 4대 과제, 9개 역점시책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4대 과제는 ▲마을 만들기 기반 체제 확립 ▲마을 만들기 민관 거버넌스 구축 ▲마을 만들기 표준시스템 개발 ▲마을 만들기 인식 제고 등이다.

시는 도시재생특별법 제정에 따른 도시재생기금 신설, 총리실 산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가 예상됨에 따라 타 시·도에 앞서 발 빠르게 마을 만들기 통합조정기능(컨트롤 타워)을 가동해 도시재생사업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