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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찰 "담배꽁초 DNA 확인해 3년전 절도범 검거"

한 절도범이 3년전 범행현장에 버린 담배꽁초 DNA로 인해서 경찰의 첨단 수사망에 덜미를 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창고문을 부수고 들어가 건설공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백모(49)씨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2009년 8월30일 오후 3시쯤 청주시 상당구 사천동의 한 창고에서 2000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에서 수거된 담배꽁초에서 나온 DNA가 최근 특수절도죄로 교도소에 수감된 백씨의 것과 일치함에따라 백씨를 추궁, 범행 일체를 자백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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