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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물

올랑드 "말리 안정될 때까지 프랑스군 주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말리의 테러 세력이 제거되고 안보 위협이 사라질 때까지 프랑스군이 주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에게는 목표가 있다"면서 "말리에 정통성 있는 정부가 들어서고 테러 세력이 (말리) 영토를 더는 위협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가 말리에 대한 군사 개입을 장기화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4일 이슬람 반군 그룹은 수도 바마코에서 북쪽으로 400㎞ 떨어진 디아발리를 장악, 국제사회를 놀라게 했다. 이들 반군은 지대공 미사일 등 최신 무기로 무장한 상태다.

현재 반군 세력은 프랑스군의 공습으로 북동부의 가오, 키달, 팀북투 등 주요 거점도시에서 후퇴해 사막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후퇴는 전선을 확대해 게릴라전을 펴기에 쉽도록 한 전술적 조치일 뿐이며 내전을 장기화하려는 의도라고 AFP 통신은 보도했다.

프랑스군은 이날 반군 지역에 닷새째 공습을 진행했으며, 바마코 국제공항에 장갑차 등 군수 장비를 공수하는 등 전투 태세를 강화했다.

/조선미기자 seon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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