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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미국, 2050년이면 스페인어 국가된다?



2050년이면 미국에서 스페인어가 가장 많이 사용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약 26%로 추정되는 미국내 스페인어 사용자가 50% 가까이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메트로 페루 리마는 세르반떼스 협회(Instituto Cervantes)가 발행한 '2012년 세계의 스페인어'를 인용해 이같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현재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4억9500만명에 이르고 20개국에서 스페인어를 공식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2030년이면 세계 인구의 7.5%인 6억2250만명이 스페인어를 사용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2050년 경 스페인어 사용자가 영어 사용자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조짐은 사이버세상에서 이미 엿볼 수 있다고 협회는 전했다. 스페인어는 지난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에서 영어 다음으로 많이 쓰였다. 특히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트위터 유저들은 아랍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유저를 합친 수보다 많다.

웹페이지에서도 스페인어는 중국어와 영어 다음으로 많이 쓰인다. 특히 최근 10년 동안 웹상에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유저가 800% 이상 증가했다.

세르반떼스 협회의 부장 빅토르 가르시아는 "현재 스페인어 사용자가 가장 많은 라틴아메리카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가 유럽연합(71%)의 절반에 불과한 39.5%인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세"라며 "사이버 세상에서는 물론 현실에서도 스페인어를 만나게 될 기회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