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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朴공약 '속도 조절'한다

새누리당 내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기초노령연금 월 20만원 인상안'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증세는 안 하겠다고 했으니 남은 건 세출 구조조정뿐인데 이는 쉽지 않다"며 "기존 편성 예산 가지고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어 "65세가 넘은 삼성 이건희 회장에게도 노령연금을 매달 9만원씩 주겠다는 것은 복지 원칙에 어긋난다"며 "소득에 따라서 차등적으로 하지 않고 무조건 똑같이 주겠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김재원 의원 역시 "모든 공약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결국 재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해 기초노령연금 수정론에 힘을 보탰다.

박 당선인은 대선 때 기초노령연금을 국민연금과 통합해 기초연금으로 변경하고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씩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개별 공약들의 수준이 서로 다른지, 지나치게 포괄적이지 않은지 분석·진단할 것"이라고 말해 비현실적 공약에 대한 수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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