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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집 키운 벡스코, 올해 MICE 행사 유치에 올인

몸 집 키운 벡스코, 올해 MICE 행사 유치에 올인

부산 벡스코가 올해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으로 초대형 기업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MICE) 행사 유치에 적극 나선다.

벡스코는 올해를 'MICE 중심도시 부산'의 위상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해로 정하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초대형 MICE 행사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올해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65건의 국제회의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세계컨벤션센터협회(AIPC)와 국제컨벤션협회(ICCA) 등 국제기구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외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

또 벡스코 주관전시회를 확대하기로 하고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 ▲부산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2전시장과 오디토리움 등 확충 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임대마케팅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외에 요트컨벤션 사업도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관광 콘텐츠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한편 올해 개최가 확정된 주요 전시회로는 5월 부산국제기계대전, 6월 부산국제철도물류산업전, 9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10월 마린위크, 11월 지스타와 부산국제수산엑스포 등이 있다.

또 국제회의로는 5월 부산국제용사기술회의 및 전시회, 6월 아시아수학대회, 8월 세계인구총회, 9월 아시아태평양 국제병리학 학술대회, 10월 세계교회협회 총회 등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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