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마트 녹색 교통 시스템 구축

부산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녹색 교통 시스템이 구축됐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교통정보서비스센터, 경찰청 교통정보센터와의 교통정보를 연계해 실시간 광역교통정보를 수집·관리·제공하는 '부산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 완료보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센터 시스템 1개, 차량 통행속도를 측정하는 전용 단말기 5020대, 차량속도 정보를 교통정보서비스센터로 중계하는 노변 기지국 103대(기존 200대 별도), 돌발상황을 관제하는 CCTV 16대 구축과 광케이블 51Km 포설 등이다.

교통정보 제공방법의 다양화를 위해 홈페이지(http://its.busan.go.kr)를 일부 개편하고 모바일 앱 개선과 모바일 웹(http://mits.busan.go.kr)을 신규 개설해 맞춤형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통합 단말기인 내비게이션은 인지도가 높은 상용 입체(3D) 지도를 지자체 최초로 기본 적용했다. 또 준공영 버스에 교통사고 감소와 안전운전 문화 정착을 위해 정부가 도입을 의무화한 디지털 운행기록계(DT)에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정보수집용 통신장치(OBE)를 부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