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예명장' 제정…내달 8일까지 후보자 접수

공예명장 제정…후보자 접수

부산시는 공예인의 자긍심 고취와 전통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부산시 공예명장'을 제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시는 공예명장 선정을 위해 2월4일부터 8일까지 후보자 신청 또는 추천을 받는다. 시는 목칠, 도자, 섬유 등 공예분야에서 2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민속공예산업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부산시에 10년 이상 거주한 공예인 중 최고의 공예기술을 보유하고 공예산업 발전에 기여한 사람이다. 대한민국명장과 시 지정 무형문화재에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공예명장으로 선정되면 개발 장려금 1000만원(연 500만원씩 2년간) 지원과 인증서, 인증패 수여, 부산시 공영주차장 요금 경감의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자 발표는 5월 중에 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