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없이도 차를 깨끗이 닦을 수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메트로 에콰도르 키토는 물 없이도 스프레이 하나로 간단히 세차할 수 있는 '이지드라이(Easydry)'를 16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국립맥주공장의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이 제품은 간단한 사용방법이 가장 큰 장점이다. 스프레이를 차 곳곳에 분사시킨 후 걸레로 한번 문지르면 끝. 장시간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세차를 단 15분 만에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

시간과 에너지절약 뿐만 아니라 인체에 무해한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져 여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을 개발한 다니엘 멘디에따는 "자동 세차장에서는 평균 500리터, 집에서는 평균 250리터의 물을 소비하지만 이지드라이는 한방울의 물도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지드라이의 사용법은 유트브(http://www.youtube.com/watch?v=VlCNFe1nK3g)에도 자세히 소개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