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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전자발찌 착용자 학교 접근땐 '삑삑'

앞으로 전자발찌를 찬 성폭행 전과자가 학교 근처에 접근하면 학교와 경찰에 경보 시스템이 울리게 된다.

경찰청은 학교 주변 200m 이내의 학생안전지역인 '세이프존'에서 학생들이 성범죄를 포함한 강력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자발찌 착용자는 성범죄 피해자가 16세 미만의 아동이거나 성범죄를 2회 이상 저지른 경우 등 성범죄자 중에서도 죄질이 나쁜 고위험군에 속한다. 현재 전자발찌 착용자는 총 982명으로 전자발찌 위치추적 관제센터 요원과 현장 보호관찰관 등 법무부 인력 102명이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학교폭력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514명인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을 2015년까지 1138명으로 늘려 1인당 담당 학교 수를 10개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통학로 주변을 순찰하는 아동안전지킴이도 기존 2270명에서 올해는 5882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보안인력의 시야를 가리는 학교 주변 나무들을 없애고 학교 담장도 투명하게 만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학교 주변 사각지대에는 폐쇄회로(CC) TV가 추가 설치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성범죄자 경보 시스템을 비롯한 학교 보안 강화 조치가 학생들을 강력범죄로부터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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