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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러, 사상 최강 바이러스 '붉은 10월' 발견



최근 러시아 보안업체가 전 세계 국가기관의 기밀 자료를 해킹해 온 컴퓨터 바이러스 '붉은 10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카퍼스키 랩애 따르면 '붉은 10월'의 공격으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67개국이 피해를 입었다.

스파이 악성코드는 서유럽과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감염자가 발견됐지만 주요 공격 대상은 동유럽 및 중앙 아시아 국가로 나타났다.

특히 러시아의 경우 에너지 연구소, 군사산업위원회, 러시아외교부 등의 주요 기밀 자료들이 상당 수 유출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해커들의 주요 목적은 보안에 취약한 기관으로부터 지정학적 정보나 개인 모바일 및 네트워크 기기 등의 내부 기밀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다. '붉은 10월'을 퍼뜨리는 해커들은 중국 해커들이 즐겨쓰는 코드 분석 기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스퍼스키 랩의 보안전문가 비탈리 캄류크는 "우리는 그동안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면 해당 기관과 기업들에 사실을 알려왔다"면서 "이번 사건도 예외는 아니기 때문에 공격 및 피해 사실을 해당 기관에 전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카스퍼스키 랩은 사상 최강 바이러스 '붉은 10월'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기 위해 여러 국제 기관과 공조를 취하고 있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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