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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정신 연기·음악 동시정복 "정신 없어"



씨엔블루의 이정신이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정신이 없다.

그는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는 KBS2 주말극 '내 딸 서영이'에서 극 전개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씨엔블루가 17일 새 앨범으로 컴백해 드라마 출연과 그룹 활동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정신은 대본을 휴대전화에 저장해 두고 음악 프로그램 대기실에서 저장된 대본 파일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며 "부피가 큰 종이 대본을 들고 연습하기에는 다른 멤버들의 무대 준비에 방해될까봐 조심스럽게 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신은 '내 딸 서영이'에서 20여 년 동안 몰랐던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그 길로 가출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강성재를 연기하고 있다. 씨엔블루에서는 베이시스트를 맡아 18~20일 지상파 컴백 무대에 올랐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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