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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우유주사 프로포폴 상습 투약범 이젠 '머리카락'으로 잡는다

앞으로 한 가닥의 머리카락으로도 프로포폴 상습 투약범을 잡을 수 있게 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국내에서 광범위하게 남용되는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속칭 우유주사)을 모발에서 분석할 수 있는 감정 기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과수 관계자는 "이 감정 기법은 모발에서 프로포폴의 대사산물인 프로포폴-글루쿠로나이드를 확인하는 기법"이라며 "최근 도입된 고감도 정밀 분석기기를 사용하면 모발 1㎎당 1억분의 2㎎까지 검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소변검사와 달리 모발검사는 상습 투약 여부는 물론 투약 시기까지 추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국과수가 이 기법을 활용해 프로포폴 투약 피의자 12명의 모발을 분석한 결과 87%가 양성으로 판명됐다. 국과수 관계자는 "특히 소변검사에서 프로포폴이 검출되지 않았던 4명의 모발에서도 프로포폴 대사체가 검출돼 프로포폴 남용을 증명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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