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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스마트폰 1억8000만원어치 빼돌려 해외도피한 30대 구속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대형마트 창고에 침입해 최신 스마트폰 185대를 훔친 혐의(절도)로 A(38)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휴대전화 대리점 사장이기도 한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8시20분쯤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대형마트 창고에서 시가 1억80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빼내 장물업자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통신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대형마트 내부정보를 이용해 창고 보안장치를 해제한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범행 후 경찰 추적을 피해 태국으로 달아났다가 돌아오던 중 공항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공조해 A씨가 귀국하자마자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했으며 장물업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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