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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박신양, '한국영화 킬러' 톰 크루즈 완벽 제압



박신양이 '한국영화 킬러' 톰 크루즈를 확실하게 물리치고 국내 톱스타의 자존심을 세웠다.

2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신양 단독 주연의 휴먼 코미디 '박수건달'은 18~20일 전국에서 87만6593명을 불러모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질주했다. 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250만1130명에 이르렀다.

크루즈 주연의 액션극 '잭 리처'는 같은 기간동안 38만9023명으로 상영 첫주 2위에 그쳤다.

이달초 내한 홍보 활동까지 펼치며 한국 흥행에 정성을 기울였던 크루즈로서는 체면을 다소 구겼다. 또 액션 장르일수록 비슷한 시기에 맞붙는 한국영화마다 연전연패의 아픔을 안겨줬던 이제까지의 '흥행 불문율'도 깨지게 됐다. 2006년 차승원과 2011년 장동건·조승우가 각각 '국경의 남쪽'과 '마이웨이' '퍼펙트 게임'으로 '미션 임파서블' 3·4편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완패했었다.

아널드 슈워제네거(왼쪽)와 김지운 감독



▶ 미국 관객들 "'라스트 스탠드' 굿!"…그러나 시장 반응은 글쎄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원조 근육질 스타'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복귀작인 '라스트 스탠드'는 미국 전역의 개봉일 출구 조사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지 배급사인 라이언스게이트가 미 개봉 첫날인 18일 로스앤젤레스·시카고 등 대도시 관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 조사에서 관객 80%가 '좋다(Good)'고 답했다. 이 중 '뛰어나다(Excellent)'는 반응은 46%로, 평균인 30%보다 웃돌았다. 액션 장르를 선호하는 25세 이하의 '뛰어나다' 응답률은 48%로 더 높았다.

그러나 상영 초반의 흥행 성적은 반응에 비해 시원치 않다. 20일 하루 벌어들인 돈은 177만 달러(약 18억원)로 일일 박스오피스 10위에 머물렀다. 주말 사흘간의 누적 수입은 630만 달러(66억원)에 그치고 있다. 다음달 21일 국내에서 개봉될 이 영화의 제작비는 3000만 달러(317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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