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인물

구글 회장 딸 "北 전자도서관에선 아무도 클릭하지 않는다"

"북한은 나라 전체가 '트루먼쇼'다."

최근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함께 3박4일간 북한을 방문했던 딸 소피가 20일(현지시간) '구글 플러스'에 이같은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일성대학의 전자도서관을 방문했던 소피는 "90여 개의 좌석에 모두 남자만 앉아 있었고 더 이상한 것은 아무도 클릭이나 스크롤을 하지 않고 단지 화면만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고 묘사했다.

그는 또 "북한 사람은 자신이 북한에 살게 된 것이 행운이라고 믿는 듯했다"며 "그들은 마치 국가적인 규모의 '트루먼 쇼(모든 것이 통제된 상황을 현실로 믿고 살아가는 남성을 주인공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 주인공같이 의식 없이 사는 것 같다"고 역설했다.

슈미트 회장도 '구글 플러스'에 올린 글에서 "전 세계가 인터넷으로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있는 시대에 사이버 세계에서 고립을 자초하는 북한 당국의 결정은 경제 발전을 포함한 북한의 미래 성장 능력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정부 관리와 군인들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대학에도 사설 인트라넷이 있지만 일반 국민은 감시자가 없으면 인터넷에 접근할 수 없고, 북한의 인터넷은 사실 콘텐츠가 검열을 받는 '인트라넷'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