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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제2금융

퇴출 릴레이 저축은행 돈 갈증

저축은행 업계에 돈이 돌지 않는 정도가 심각해졌다. 자산을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통화유동성이 64개월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2011년 이후 모두 24곳의 저축은행이 무더기로 퇴출당하면서 자산규모가 급격히 축소됐기 때문이다. 새로운 수익처 마련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올해 추가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까지 나온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저축은행의 광의통화(M2·평잔기준)는 41조129억원으로 2007년 7월(40조7천26억원) 이후 5년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저축은행 개별업체의 총자산과 대출채권은 각각 5473억원, 3387억원으로 2011년 6월 말에 비해 각각 23.4%, 27.5% 감소하는 등 자산규모가 크게 축소된데 따른 것이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M2가 줄어든 것은 1년 이상 지속된 저축은행 구조조정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며 "과거 자산이 90조원 가까이 됐는데 50조원까지 줄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문제는 앞으로 예금이 들어와도 투자처가 없어 예대마진으로 수익창출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이다. 현대경제연구원 박덕배 연구위원은 "저축은행의 추가 부실화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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