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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Made in DPRK!…北 로켓 대부분 자체 제작

지난해 12월 12일 발사된 북한 장거리 로켓의 부품 대부분은 북한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속적인 국제사회의 제재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북한의 로켓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21일 군은 50여 명의 로켓 전문가와 함께 '은하 3호' 로켓의 잔해를 수거해 정밀 조사한 결과, 일부 부품은 중국과 유럽연합(EU) 등 외국에서 들여왔지만 핵심 부품 대부분을 자체 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은하 3호는 로켓을 쏘아 올리는 데 필요한 추진부 3개와 '광명성 3호' 위성을 실은 탑재부로 이뤄져있다.

군은 북한의 로켓 기술의 정확한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이 중 1단 추진부의 엔진과 연료통 등 서해상에 떨어진 10개 품목을 건져내 분석작업을 벌여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대다수 핵심부품은 북한이 자체적으로 제작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부수적인 장치는 외국제 상용제품을 수입해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분석 결과 1, 2단 추진부의 원활한 분리를 위해 필요한 가속모터 등 대부분의 핵심 부품을 자체적으로 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산 부품을 수입해 사용한 부품은 전선과 온도조절장치 같은 일반 전자기기와 센서 등 10여 종 미만에 불과했다.

수입한 해당 부품들이 로켓 개발을 위한 핵심 제품이 아니라 상용제품이기 때문에 국제규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군 당국의 설명이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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