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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사실이면 사퇴" vs 별명이 '이돈흡'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첫날 그동안 제기된 자질 및 도덕성·위법성 의혹에 대해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이 후보자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위장전입·증여세 포탈·자녀 특혜 채용 의혹 등에 대해 "위법한 사실이 없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후보자는 특히 공금으로 높은 등급의 항공기 좌석을 발권한 뒤 낮은 등급의 좌석으로 바꿔 차액을 챙겼다는 이른바 '항공권깡'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면 바로 사퇴하겠다"며 강하게 맞섰다.

이 후보자는 2008년 미국 워싱턴 출장 당시 1등석으로 결제한 뒤 비즈니스석으로 등급을 낮춰 차액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았다.

서영교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 후보자가 받기만 하려고 해서 '이돈흡', 모든 걸 흡수한다고 해서 '흡사마'라는 별명으로 인터넷에서 불리는데 알고 있느냐"고 꼬집었다.

이 후보자는 특정업무 경비 유용 의혹에 대해서도 "헌재에서 소요경비를 받은 것은 맞지만 재판업무 수행비로 받은 것이고 규정된 용도대로 다 사용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다만 분당 아파트 위장전입 의혹과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에 대한 정치자금 후원 의혹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하지만 각각 "재산 증식 목적이 아니었다" "법 위반인지 모르고 세액공제 목적으로 후원했다"고 해명했다.

민주통합당은 "낙마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은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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