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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전지현 행복한 신혼주부로 냉장고 CF 접수



배우 전지현이 결혼 후 처음으로 광고에서 주부의 일상을 드러낸다.

그는 삼성전자 가전 브랜드 지펠의 모델로 발탁돼 기존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와 함께 한층 성숙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 온에어를 앞두고 23일 공개된 사진에서 전지현은 아름다운 주부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단정한 흰색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입고 주방에서 행복하게 요리를 하는 모습은 과거 'CF 퀸'으로 활동하던 때의 이미지와 큰 차이를 보인다.

삼성전자 마케팅 관계자는 "영화 '도둑들'의 성공으로 결혼 전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지현이 여자들의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모델로 적격이라 판단했다"며 "여성들에게 많은 공감과 지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지현은 31일 개봉될 '베를린'에서 전작과 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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