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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장미인애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소환 조사



연기자 장미인애가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23일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그를 포함해 여성 연예인 3~4명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온 진술과 물증을 확보한 뒤, 이날 장미인애를 소환해 조사했다. 최근 막 내린 드라마 '보고싶다'에 출연한 장미인애는 병원 두 세 곳을 돌며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강남 일대의 성형외과 등 병원 7곳을 압수 수색해 투약자 명단과 약품 관리장부 등을 분석하고, 해당 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진술 결과를 바탕으로 미스코리아 출신의 여배우 A와 방송인 B도 이번 주내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장미인애의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오전 메트로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 회사로 오기 전 일이라 구체적인 경위는 알 수 없다. 좀 더 자세하게 파악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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