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4' 출신인 로이킴과 정준영이 라디오 DJ로 데뷔한다.

이들은 28일부터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진행자로 나선다. DJ를 맡아온 김신영이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양세형·케이윌·이수영 등이 빈자리를 채워왔고, 로이킴과 정준영이 그 뒤를 잇게 됐다.

올해 21세인 로이킴은 '정오의 희망곡' 역대 최연소 DJ 데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슈퍼스타K4' 우승자 데뷔 앨범 준비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로이킴은 당분간 다른 활동 없이 라디오 진행과 앨범 준비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로이킴과 정준영은 세대를 초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다, 여러 라디오 게스트로 유쾌함과 순발력을 두루 보여줘 DJ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