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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우유주사'의 덫 연예계 덮치나

장미인애



연예계에 '프로포폴 광풍'이 불어 닥쳤다.

배우 장미인애와 이승연 등 여자 연예인 3~4명이 속칭 '우유주사'로 불리는 의료용 마약류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성진 부장검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 성형외과와 피부과 7곳에서 투약자 명단과 약품 관리 장부, 병원관계자 진술 등을 확보해 혐의를 포착했다.

프로포폴은 수면마취제의 일종으로 불면증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어 연예계에서는 그동안 암암리에 통용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3일 장미인애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으며, 이번 주 안에 이승연도 같은 혐의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 밖에 방송인 H씨 등 다른 연예인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그러나 장미인애와 이승연은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장미인애의 소속사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미인애가 경찰 조사에서 '피부 미용 시술을 위해 병원을 찾은 것은 맞으나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전신 마취 후 시술을 받았을 뿐'이라고 밝혔다"면서 "앞으로 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무혐의를 입증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승연의 소속사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내 "2003년 다친 척추골절 치료의 일환과 피부 케어 시술 이외의 불법적인 프로포폴 투약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 이승연



앞서 지난해 9월에는 방송인 에이미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처벌받았다. 검찰은 이후 연예인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왔다. /탁진현기자 tak0427@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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