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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박근혜 반대하지만···李대통령, 29일 특사 강행할 듯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특별사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재임 중 마지막 특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7일 "법무부 사면심사위가 특별사면안을 검토해왔으며, 최근 심의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실제로 특사안은 이 대통령의 결심만 남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별사면은 법무부 장관이 상신하고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결정한다"면서 "오는 29일 국무회의에서 특사안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대통령직 인수위가 전날 이 대통령의 특사 계획에 공식적으로 반대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