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제주 4·3 사건 다룬 '지슬'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제주 4·3 사건을 다룬 '지슬'이 제2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시네마 극영화 부문의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독립영화 축제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이 영화제에서 국내 작품이 최고 상에 해당되는 심사위원 대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시상식에 하루 앞서 귀국한 연출자 오멸 감독은 동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전까지 한국영화의 수상 기록으론 2004년 김동원 감독의 '송환'이 월드 시네마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표현의 자유상을 받은 게 유일하다.

제주 방언으로 감자를 뜻하는 '지슬'은 폭도의 누명을 뒤집어 쓰고 학살의 위기에 처하지만 여전히 순박한 심성을 버리지 못하는 제주 해안 마을 주민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렸다.

할리우드 미남 배우 겸 감독 로버트 레드퍼드가 '내일을 향해 쏴라'에서 자신이 연기했던 배역의 이름을 따 1985년 처음 개최한 선댄스 영화제는 스티븐 소더버그와 코엔 형제, 쿠엔틴 타란티노 등 여러 명감독들을 배출해 '할리우드의 젖줄'로 불리고 있다.

/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