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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지난해 최고 흥행작 '도둑들', 중국도 털기 시작

김윤석(맨 왼쪽)과 전지현(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중국 현지 기자회견에서 '도둑들'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최고의 흥행작 '도둑들'이 중국 관객들의 마음도 훔치기 시작했다.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지난주 "이달 15일 현지 300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된 '도둑들'이 상영 첫 주말 1870만 위안(약 32억원)을 벌어들였다"며 "'괴물' '아저씨' '미녀는 괴로워' 등의 전체 매출액인 1400만 위안(24억원)을 한 주만에 뛰어넘은 성적"이라고 밝혔다.

제작사인 케이퍼필름의 안수현 대표는 "개봉을 앞두고 최동훈 감독과 남녀 주연인 김윤석·전지현이 중국을 찾아 적극적으로 영화를 알렸다"며 "중국의 인기 배우인 임달화와 이신제의 출연도 현지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같다"고 귀띔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