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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군 복무기간 단축' 2~3년 후로 연기될 듯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군 복무기간 단축 공약이 임기 내에 추진하는 방향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7일 군 복무기간을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는 박 당선인의 공약을 집권 중반기에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절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경고 등 최근의 안보 위기상황과 국방부와 군 당국의 '병역자원 부족 및 전투력 약화' 주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제3차 핵실험과 대남 추가도발을 공언한 상황에서 군 복무기간 단축이 북한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김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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