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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대표단 파견·요격미사일·위성 발사···미·중·일 北핵실험저지 총력전



북한이 3차 핵실험 강행을 선언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주변국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중국은 서둘러 북한에 대표단을 파견하는가 하면 미국·일본은 약속이라도 한듯 잇따라 요격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거나 정찰 위성을 쏘아 올렸다.

베이징의 한 외교 소식통은 28일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을 막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대표단을 북한에 파견하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만일 중국이 북한에 대표단을 보낸다면 북한측 주요 인사들에게 중국의 반대의사를 전달하고 핵실험을 강행할 때 안게 될 결과 등을 설명하며 핵실험 포기를 종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막기 위해 리젠궈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원 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보냈으나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함으로써 중국의 체면이 손상됐음을 고려하면 대표단을 보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미국은 요격 미사일로 맞대응에 나섰다.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청(MDA)은 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중부 해안에서 미사일 요격 로켓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탄도 미사일과 직접 충돌해 파괴하는 '직격 파괴 요격' 가상 훈련에 성공했다고 MDA는 주장했다.

이번 발사는 2010년 12월 시험 발사 때 요격에 실패하고 나서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MDA는 발사 결과를 미사일 방어(MD, Missile Defense) 시스템이나 외기권 파괴 비행체(EKV, Exoatmospheric Kill Vehicle) 시스템을 개선하거나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데 적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야간 정찰위성으로 북한을 정밀 감시할 심산이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27일 오후 1시40분께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정보수집위성(정찰위성) 레이더 4호기와 광학실증기를 실은 H2A 로켓을 발사해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약 1m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레이더 4호기는 4월 이후부터 본격 운용된다.

일본은 이미 주간 촬영용 광학 위성 2, 3, 4호기와 야간용 레이더 위성 3호기를 운용 중이어서 레이더 4호기를 합치면 주·야간 5기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일본은 주·야간 2기씩 4기가 있으면 지구 상 어떤 장소든 하루에 한 번 이상 촬영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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