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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응애~응애~' 1만m 상공에서 태어난 아기



최근 한 러시아 여성이 1만m 상공에서 사내 아이를 출산해 화제다.

키르키즈스탄인인 굴다나는 하늘을 나는 비행기에서 갑자기 진통을 시작했다. 승무원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했지만 승객들과 똘똘뭉쳐 산모의 순산을 도왔다.

다행히 기내에 승객이 많지 않아 탑승한 사람들은 모두 앞쪽으로 이동하고, 굴다나는 기내 뒤쪽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산파를 자처한 승무원 알렉세이 로마뉴크는 아이의 탯줄을 잘랐다.

로마뉴크는 "출산 예정일보다 아이가 일찍 태어났고, 의료진도 없어 아이의 생명이 위험할까 봐 걱정했다"고 당시 순간을 전했다. 이어 "출산일이 가까운 산모들은 비행기 탑승에 앞서 반드시 의료진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행기 착륙 후 산모와 아이는 병원으로 즉시 옮겨졌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의 엄마인 굴다나는 승무원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아이의 이름을 '알렉세이'라고 지었다.

/안나 루팔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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