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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선아 '복수녀'로 2년만에 스크린 복귀



밝고 건강한 이미지의 김선아가 '복수의 화신'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29일 소속사인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선아는 다음달 중순 촬영에 돌입할 '더 파이브'에서 연쇄살인마에게 가족을 잃고 복수를 계획하는 주인공 고은아를 연기한다.

2011년 '투혼' 이후 2년만에 영화계 복귀를 선언한 그는 소속사를 통해 "극중 고은아는 고아로 매우 안타깝고 슬픈 인물이다. 캐릭터의 감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을 것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같은 제목의 웹툰이 원작인 이 영화는 원작자인 정연식 작가가 직접 메가폰까지 잡는다.

/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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