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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하면 똑같이 찍어내는 3D프린터···페루에 연구소 설립



'내가 좋아하는 옷을 상상하면 프린터로 뚝딱 완성된다.'

SF영화에서나 나올 벌만한 이야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메트로 페루 리마는 스페인 까딸루냐 건축 대학(IAAC)과 페루 정부가 3D프린터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함께 리마 시내에 설립한 '팹랩 (Fab Lab)연구소'를 2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건축가·기술자·법률가 등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이 연구소에서는 목재,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을 똑같이 복사하는 3D프린터 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팹랩 연구소 일원인 베니또 후아레스는 "옷, 장난감 등 간단한 소재는 물론 보석, 장식품, 혈관, 뼈 등 복잡한 것도 3D프린터로 만들 수 있다"며 "이곳에서의 연구 성과는 전 세계인들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3D프린터로 만든 기타의 경우 140만원 대에 팔리고 있다"며 "머지않아 가정집을 3D 복사기로 만드는 시대가 다가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3D 프린터는 컴퓨터이용설계(CAD) 프로그램으로 만든 디자인대로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실물 모형을 만들어주는 것이 장점이다. 합성수지를 분사하면서 극도로 얇은 막을 쌓아올리거나 합성수지 덩어리를 깎는 방법으로 모형을 제작한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3D프린터를 '2012년 최고의 발명품'에 꼽기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