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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유아인, 아동 급식비 위해 7700만원 쾌척



배우 유아인이 보육시설 아동 급식비 인상을 위해 아름다운 재단에 7700만원을 쾌척했다.

재단 측은 "유아인에게 28일 기부의사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끼 1520원인 보육시설아동의 급식비를 3500원으로 인상하는 캠페인 '나는 반대합니다 시즌2'을 진행 중이다.

급식비 차액을 충당하기 위한 목표 모금액은 3억 5천만 원이며 유아인의 기부로 목표금액에 1% 모자란 3억 4650만원이 모였다.

유아인은 "목표액을 다 채우는 일 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사람에게 사안의 문제점과 절실함을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나머지 1%는 더 많은 이들의 참여로 채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유아인은 현재 김해숙과 영화 '깡철이'를 촬영 중이며, 다음 달 김태희와 함께 SBS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권보람기자 kwo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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